아디다스가 공개한 일본 대표팀의 새 유니폼은 지금껏 볼 수 없었던 카모플라주 패턴으로 장식되며 큰 화제를 일으켰는데요. 이번 기사에서는 국내에는 발매되지 않은 일본 대표팀의 도쿄 올림픽 저지, 2020 홈 저지를 실물로 소개드립니다.

쿠보 등 일본 선수뿐만 아니라 J리그에서 활약 중인 포돌스키 역시 자신의 SNS에 착용 사진을 업로드해 더욱 주목을 끈 이 저지는 일본 대표팀 고유의 파란색을 깊고 옅게 교차시켜 카모플라주 패턴을 완성했습니다. 곳곳에 화이트 컬러를 배치, 언뜻 바다의 파도를 연상시키며 지리적 특징까지 표현했습니다. 이 패턴은 일본이 자랑하는 스트릿 브랜드 ‘Bape’의 카모플라주 때문인지 낯설지만은 않은데요, 물론 보다 거친 터치감으로 스포티한 느낌을 강하게 표현한 듯 합니다.

나이키가 지난 달 공개한 대한민국 대표팀의 파격적인 저지와 더불어, 일본 대표팀 역시 완전히 새로운 시도로 극동 아시아의 2020시즌 피치는 화려한 모습으로 펼쳐질 것으로 예상됩니다.